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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윙으로 센티넬이 보고싶다 15

수학여행















*녤윙















*센티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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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수학여행이라니. 수상하다고!”






우리반 중 한명의 말 한마디로 시작해, 몇분 지나자 반 아이들 전체가 떠들썩 해졌다. 버스에 우리반 밖에 없어서 다행이지, 다른 반이나 선생님들과 함께 썼더라면 된통 혼날게 뻔할 뻔자였다.








지훈은 시끄러운 반 아이들을 훝어보면서 바로 옆. 피곤에 쩌들어 잠자고 있는 우진을 바라보았다. 힘들겠지..하루도 빠짐없이 센터에 출석을 해댔으니. 급작스러운 수학여행 결정에 우진은 하루라도 빨리 기초수료과정을 마치려 애썼고 그 결과 수학여행 출발 전날에 끝마치는 엄청난 결과를 뽑아냈다.








자랑스럽다 박우진. 지훈은 쥐죽은듯이 자는 우진에 흐뭇하게 웃어보이고는 의자에 체중을 실어 더 기대었다. 아이들은 비리니 뭐니 선생님들이 휴가를 가는거니 뭐니 제각각 하고싶은 말들만 펼쳐대고 난리도 아니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수학여행이라는 단어에 신나하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지훈은 그런 아이들을 뒤로한채 자신도 잠을 청했다. 도착하면은 쉴틈없이 놀아야 했기에, 체력을 보충해둬야 했다.












‘그래서 지훈학생은 어떠세요? 파트너로써 저는.’











잠이 드는 와중에 강다니엘의 목소리가 들린것은, 분명히 기분탓이 었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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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은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도 중국도 아닌. 바로 일본이었다. 갑자기 일본!?이라는 학생의 반응에 교장은 그럴싸한 이유를 대고서 우리들을 기어코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









“역시 일본하면 온천이지! 안그러냐?”








비행기에 올라탔을때 태평하게 말하는 박우진의 모습은 가히과간이었다. 분명 전날까지 혹사당했을텐데.. 멀쩡해보이는 우진에 지훈은 시작부터 피로감을 느꼈다. 뭐 내리고나서 바로 탄 버스에서는 아예 시체처럼 뻗어버렸지만.









“우리는 일본 도쿄로 간다. 다들 놓고온건 없는지 잘 확인하고! 항상 잘 챙겨 다니도록 해라.”












담임선생님의 주의가 이어지고, 급격하게 바뀌는 주위에 다들 떠들어댔던 입을 다물고 창밖으로 구경하기 바빴다. 일본에는 지훈도 우진도 처음이라 사실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이었다. 기대라면 하긴 하지.









“곧 내리니까 다들 자는애들 좀 깨워라. 여기까지 와서도 자고 싶나..”











담임의 잔소리아닌 잔소리가 이어지고, 아이들은 자는 애들을 황급히 깨웠다. 당연히 지훈과 우진도 깨움을 당했고 곧바로 내리자는 담임의 말에 서둘러 가방을 챙겨 내렸다. 진짜 일본이구나. 사실 공항에서는 별 실감이 안났는데, 버스에서 내리니 그제서야 실감이 나는 둘이었다.












“오늘은 숙소에 먼저가서 방을 배정한 다음, 약 3일간의 일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할테니 그리 알아두도록 해라.”










지훈과 우진이 어기적거리면서 걷기 시작하고, 주위를 둘러보자 꾸민 여자애들도 있고 자기보다 큰 배낭을 멘 남자애들도 있는걸 보면서 같이 웃었다. 정말 여행이긴 하다. 또 고등학생이니 중학생때에 비해서 자유로울것 같기도 하고. 큼큼 거리는 지훈에 우진은 감기에 걸렸나면서 물어왔다.










“아..그건 아니고, 큼. 그냥 목이 조금 따갑네.”










“그게 감기 증상 아닌가?”









우진이 눈을 동그랗게 뜨자 지훈은 서둘러 고개를 젓고는 조금 앞장서서 걸었다. 얼른가자 놓치겠어. 지훈의 말에 우진도고개를 끄덕이고는 걸음을 빨리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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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반은 여자는 305호실, 남자는 205호실이네요. 따라오세요.”










일본말로 설명 할 줄 알았는데.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한국인여성이 싱긋 웃으면서 안내하자 놀란 지훈이 따라가면서 숙소를 살펴보았다. 일본 전통가옥처럼 꾸며진 내부에, 좋은 향기와 따뜻한 공기까지. 그야말로 최적의 숙소라는 느낌이었다.










“다들 즐거운 시간되세요.”








안내를 끝마친 여성은 다시한번더 웃으면서 유유히 떠났고. 남자애들은 기지개를 쭉피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런 애들을 멈추세운 반장이 다들 짐을 풀으라면서 크게 소리쳤다.









“근데 한방에서 다같이 자야하는거 실화냐? 코골이 천국일것 같은데.”










석훈이 그리말하면서 킁하고 코를 한번 삼키자, 우진이 코는 너가 골잖아. 하면서 옆을 여유롭게 지나쳤다. 저새끼...부들부들 떠는척 하는 석훈을 다들 지나치면서 웃고는 짐을 풀기 시작했다. 반장은 공평하게 번호순으로 자리를 안쪽부터 채우자고 했고, 다들 거절할 이유가 딱히 없기에 동의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훈과 우진은 번호가 바로 한개씩 밖에 차이가 안나서 바로 옆에 안착할수 있었다. 야호 박지훈! 우진의 소리침에 지훈은 두 귀를 막고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제발 잘때 만큼은 건드리지 말아라.










“당연히 밤샘할꺼지 오늘?”









반장의 말에 다들 음..하고 고민하는척하더니 알겠다면서 신나하기 시작했다. 노래를 틀자는 말에 지훈의 옆자리인 기훈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꺼내들었다.








“어어...기훈이 이새끼 신제품을 들고와?”








말까지 한다는 그 인공지능 스피커.... 처음본 지훈과 우진은 동시에 놀라면서 바로 달려들었다. 우와 개신기해. 석훈의 말에 기훈은 어깨를 치켜세우면서 자랑을 해댔다. 울 아버지가 아시는분이 관련 사업하는데 무료로 주셨다! 그런 기훈의 말이 진심으로 부러운 우진이 침을 흘릴 것 처럼 입을 쩍 벌어서 쳐다보고 있었다.












“박우진. 그런다고 너꺼 안돼, 포기해라.”










지훈의 말에 금방 시무룩해진 우진이 서둘러서 옷을 정리하고는 지훈과 함께 슬리퍼를 찍찍 끌며 강당으로 모였다. 대충일정을 설명하고 바로 체험프로그램을 한다는 말에 다들 귀찮아하면서 야유를 보냈다.









“다들 조용! 어째 중학생들보다 더 예의가 없나! 자꾸그러면 3일 내내 이 숙소에만 박혀있을수 있어!”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학생부장 선생님의 호통에 다들 깨갱하고는 조용해졌다. 그런 애들이 조금 귀엽다는 생각이 든 지훈이었다. 하여튼간에 일정은 간단했다. 체험프로그램을 즐긴 후 취침. 다음날은 도쿄 디즈니랜드로. 그리고 그 다다음날은도쿄타워를 구경하면서 자유시간을 주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체험프로그램은 총 3개. 비누만들기,방향제만들기,양초만들기였다. 지훈은 3개의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양초만들기로직진해가는 우진에 한숨을 내쉬면서 뒤따랐다. 양초만들게? 지훈의 질문에 우진은 어.라고 대답하면서 계속 걸었다.











“굳이 이유 있어?”









“엥, 싫으면 딴거해도 돼.”










“아니 그냥 궁금해서.. 너나 나나 결정장애 있잖아.”









“아~, 별건 아니고. 울 어무니가 일본가면은 양초 이쁜것좀 사와라 이랬는데. 딱 있길래..뭐...”









그리말하면서 머리를 긁적이는 우진에 지훈이 옅게 웃고는 번호표를 받아다가 우진에게 쥐어주었다. 그래서 어떤 양초를 만드시게요? 지훈의 말에 우진이 씨익웃어보이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는 말했다.














“울 어무이 닮은 양초.”





















-

























“뭐,고스트가요..?”








심각한 상황인듯 웅성거리는 이들에 높아보이는 사람이 조용!하면서 책상을 한대 탁 쳤다. 그러자 다들 전화기와 수신기를 주고 받으면서 그 사람에 집중했고, 높아보이는 사람은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옆에서 자고있는 고양이를 만져댔다.










“저 사장님, 아무래도 센터에 연락을 하는게...”









비서의말에 얼굴을 잔뜩 찌푸린 사장이 큼하고 크게 목을 가다듬고는 고양이를 더욱 세게 만져댔다. 일본 센터에 연락해.사장의 말에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 이들은 급하게 센터에 연락했다. 그러나 뜻밖의 대답에 다들 절망하며 사장을 바라보았다.















“사장님, 테러예고를 받은게 저희 뿐만이 아니랍니다.”









“뭐?!? 그러면 고스트들이 단체로 하겠다는거야? 이 일본에 테러를?”











숨을 푹푹 내쉬면서 손으로 담배모양을 만드는 사장에 비서는 서둘러서 담배를 가져와 불까지 붙였다. 후~하고 깊게 빨았다가 뱉는 사장에 보고를 하던 이는 계속 이어서 진행했다.










“네, 도쿄의 디즈니랜드,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후쿠오카의 파르코랍니다.”














“하! 진짜 무얼 믿고 그리한다는 건지. 유니버설이랑 파르코 사장들에게도 연락 취해!”










그리 말하고 담배를 던지며 쾅하고 나가는 사장에 비서는 땀을 뻘뻘흘리면서 담배를 줍고 따라나갔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지? 고스트의 테러예고에 불안해진 직원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거나 입술을 물어 뜯었다.












세계적인 테러리스트 집단 고스트, 요즘따라 활동도 너무 황발해지고. 테러예고를 보낸 장소가 하나같이 사람도 많고 지역을 상징하는 곳이라 그 불안감은 더해졌다. 도대체 그곳에서 어떤 테러를 일으킬지, 그 테러가 어떤 영향을 끼쳐올지는아무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부디 이번에 부상을 당한 이들이 생기지를 않기를. 직원은 그리 기도하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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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본 센터에서 지원요청?”










회의를 끝마치고 나오던 성우가 또다시 끌려간 회의에서 들은 것들을 말해주자 다니엘과 재환 둘다 입과 눈이 저절로 벌려졌다. 그렇게 자존심세던 일본센터에서 지원요청까지..도대체 무슨일 인데? 재환의 말에 성우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












“고스트 에서의 테러예고, 그것도 전부 대중적인기를 함유한각 지역의 상징장소래.”












“미친 그래서 어디어디 인데?”










손가락으로 척하고 삼을 만든 성우에 다니엘이 놀라 바로 물었다. 3곳!?!?!? 그런 반응에 성우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 손을 접고는 바로 옆 캔커피를 향해 손을 뻗었다. 디즈니랜드랑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파르코까지. 성우의 뒤이은 설명에 재환은 쓰러질것 같이 뒷목을 부여잡으면서 의자를 뒤로 뺐다.












“지원 요청 할만해... 게다가 중국과는 외교적으로도 안좋으니 중국에게 손을 벌릴수도 없고. 급작스러운 테러예고였던 거지?”












성우에게서 캔커피를 받아낸 재환이 따면서 묻자. 이미 따서 마시고 있던 성우가 자신이 들고있던 캔을 흔들고는 곧장 말했다.











“빙고. 그러니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 센터에 연락을 바로 취했겠지. 이번일에 S급은 당연. B급까지 싹싹 긁어모아서 파견나가라는 센터장의 명령이야-,”















“와우. 센터장이 직접? 진짜 심각하네. 하긴 그 규모도 방법도 예고되어있지 않고 하나같이 다 유명한 장소들 뿐이니. 센터뿐만 아니라 정부도 똥줄타겠는데?”










재환이 벌컥벌컥 커피를 마시자 성우도 다 마시고서는 한번에 구겨버려서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다. 이렇게 말할시간도 없어. 서둘러 대휘랑 진영이도 데리고 가자. 그렇게 말하며 일어서는 성우에 다니엘과 재환도 일어섰다.















“아 맞다.”











“?”









뭔일인데? 다니엘의 말에 성우가 조금 얼굴을 어둡게 하면서고개를 들었다. 눈이 마주친 성우의 눈동자가 흔들리자 다니엘은 대답을 더욱 재촉했다. 얼른 말해. 그런 둘에 재환도 우뚝커니 서고는 바라보았다.














“.....우진이가 거기로 수학여행 간다했는데.”











쿵-,하고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 다른의미로 쿵쾅대기 시작한심장. 뭐라고? 다니엘이 떠는 목소리로 다시 묻자 성우가 입을 탁탁 떨면서 말했다. 거기,우진이가 수학여행 간데라고.












머리가 새하애지고, 피가 꺼꾸로 흐르는 느낌. 피는 발끝에서부터 나와 머리끝까지 흘러 온 몸을 차갑고 따뜻하고, 오묘한느낌을 들게 했다.












박우진이 거기라면...당연히 박지훈도...... 까마득해지는 지훈의 모습에 다니엘이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래서 첫번째는 어디야? 어디냐고! 다니엘이 멱살을 잡으며 흔들자 성우가 거칠게 손을 떼어내고는 말을 이었다.













“도쿄 디즈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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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는 항상 테러사건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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