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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동생의 남편 5






















어느날 그러니까 돌아가시기 전 주쯤에 병실에 누워있던 어머니는 나에게 손을 뻗고는 작게 흔드셨다. ‘...잘.....’ 어머니는 한번의 단어를 뱉으실때마다 자신의 온 힘을 다하셔야만 했다. 나는 그런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더 이상 말씀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내 말이 끝나자마자 어머니는 눈을 느리게 깜빡이셨다. 무언가 할 얘기가 있다는 뜻이었다. 나는 그 뜻을 알아듣고 상체를 조금 들어 어머니의 입가로 내 귀를 가져다 댔다.



“....지..훈..아.....”


“.....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신거에요?”


“너........무...미........”


“....잘, 잘 못 알아. 듣...겠”





울컥-, 속에서 차오른 눈물이 단숨에 떨어졌다. 왜 우는지는 나조차도 몰랐다. 나는 눈물이 떨어지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두 손으로 빠르게 닦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어째서일까,결국 그렇게 나는 눈물을 쉴새없이 흘려보냈다. 얘기를 하던 어머니도 입을 확 다물시고는 움직이기 힘든 손을 계속 깔딱 거리셨다. 어머니,이제.읍,푹 쉬세요... 나는 겨우 목소리를 내뱉고서야 자리에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게 병실에서 나온 나는 혼자 화장실로 가 울음을 삼켰다. 아마도 내가 운것은... 어머니의 그 힘든 모습 때문이었을것이다. 나는 그리 추측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어머니는 유언도 없이 세상을 떠나셨다.




















내 여동생의 남편 5























“...?”



아침부터 부산스러운 소리에 다니엘은 저절로 잠을 깨고는 그대로 고개를 들었다. 이불에 파묻혀있던 손을 빼낸 다니엘은 소리의 근원지인 부엌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부엌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요리를 하는 지훈에 다니엘은 슬쩍 일어나고는 이불을 대충 밀고 지훈을 쳐다보았다. 지훈은 프라이팬에 계란을 두르고, 냄비에다가는 죽을 끓이며 도시락 통에 차곡차곡 자신의 요리를 담기 시작했다. 요리를 기본적인 것밖에 못한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도시락에 담는 요리들은 정말 간단한 요리들이었다. 그런 지훈을 다니엘은 흐음하고 쳐다보고는 아무말없이 걸음을 옮겼다.





“아! 다니엘씨 일어났네요? 미안해요.. 좀 시끄러웠죠?”


“아뇨 딱히.. 어차피 일찍 일어나는거 좋아해요.”





얼떨결에 이상한 핑계를 대긴 했지만, 지훈은 다니엘의 말에 딱히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가끔 속을 알 수 없고 조금 이상한 행동을 취해도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지훈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침이라도 먹을래요? 지훈이 그리 말하며 프라이팬을 작게 들자 다니엘은 주위를 조금 보고는 고개를 가볍게 저었다. 





“지훈씨도 안 드신것 같은데......먹을꺼면 같이 먹어요. 저만 해주시지 말고.”


“금방 들키네요. 그러면 둘이서 간단히 먹을까요?”


“뭐 도와드릴까요?”


“아뇨아뇨.”






그냥..... 거실에다가 상 좀 펴주세요. 지훈은 그 말을 끝으로 프라이팬에 시선을 옮겼고, 덧붙여서 이어지는 말이 없자 다니엘도 시선을 거실로 옮겼다. 상? 책상 말하는 건가. 다니엘은 혼자 고민에 빠지며 구석에 접혀져 있는 책상을 발견하고는 빠르게 거실을 치운 후 책상을 가져와 폈다. 이윽고 달걀 두 개를 한번에 터뜨려 계란 후라이를 하는 지훈을 힐끔 보고는 아까 자신이 밀어두었던 이불을 다시 예쁘게 접어다가 이미 접혀져있던 지훈의 이불 위로 자신의 이불을 덮었다. 그 순간 계란 후라이 두 개가 든 그릇을 들고 들어오는 지훈에 다니엘은 자연스럽게 그릇을 받아다가 상 위에 올려두었다.




지훈은 그런 다니엘에게 빙긋 웃음을 지어주고는 부엌으로 다시 걸음을 옮겼다. 지훈의 입꼬리와 함께 휘어지는 눈이 무척이나 신기하다고 다니엘은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다. 처음에는 딱히 그렇타할 관심을 못 느꼈으나, 집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그가 꽤나 이쁘게, 아니 아름답게 생겼다는걸 다니엘은 직감적으로 느꼈다. 여자인 박지연보다 더 여성스러운 면모가 있었다. 행동이나 말투가 아닌 분위기에서 튀어나오는 그 무언가가 다니엘의 마음을 괜히 건들기 시작한 것이었다.





망했네.. 다니엘은 그리 중얼거리고는 부엌으로 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지연과 외국에 같이 살면서 했던 말이 문득 떠올랐다. ‘내 생각에 다니엘 넌 어느순간 사랑에 빠질꺼야.’ 지연의 뜬금없는 말에 다니엘은 콧방귀를 뀌어주고는 자신의 발을 다른 발로 툭툭 건들였다. ‘정말이래도? 그 순간이 있을꺼야. 본래 사람에 관심이 없는 넌, 처음에는 몰라도. 그 사람에게 관심이 생기는 순간 아마...’













아마....... 그 뒤의 말은 다니엘이 잘라먹었다. 입에 머금고 있던 물을 뿜어낸 탓이었다. 지연은 그런 다니엘을 한껏 비웃고는 더 이상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거 보면. 꽤나 진지하게는 들은 모양이겠지. 다니엘은 그리 생각하고는 피식 웃었다.


































-




















“오늘 무슨 날인가봐요, 전에다가 떡에다가.. 도시락에 뭘 이리 많이 넣으셨어요?”


“아... 오늘 어머니 기일이라서요. 한번 찾아 뵐려고요.”


“아......”


“....아뇨아뇨! 정말 괜찮아요! 그... 항상 제가 혼자 해왔고...”


“...그래도 지금은 혼자가 아니잖아요.”




다니엘의 말에 지훈은 확하고 입을 다물어버렸다. 어머니의 기일, 이제는 그 조차도 익숙해진 와중에 새로운 사람이라니. 만약 어머니가 살아계셨다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웃으시며 이것저것 물어보시겠지. 좋은 사람이냐고, 잘생겼냐고. 어머니는 그런 분이셨다. 나와 박지연을 따뜻하게 품으시면서도 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고 질문을 던지는 것에 익숙하신 분이셨다.



“같이 가요.”


“네?”


“....오늘 어머니 뵈러 가는거 아니었어요? 기일이라면서요.”


“아...맞아요. 그렇죠,”





하지만 당신이 꼭... 지훈은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다시 멈칫했다. 같이가자는 그 말이, 얼마나 큰 의미 인지 알기에 지훈은 망설이며 눈을 느리게 깜빡이고 손을 만지작 거렸다. 어색함에 괜히 해보는 행동들이었다. 지금껏 어머니를 여의고 몇년 동안이나 혼자 지내왔었지. 그 슬픈 나날을 혼자 보낸 지훈에게는 지금 ‘같이’라는 그 말 자체가 무척이나 낯선 존재였다.





“...그러면 같이 가주실래요?”


“당연하죠. 그.. 어느 산인가요?”


“...네?”





산이라니 무슨... 어리둥절해 하는 지훈을 보고는 다니엘은 더 당황해 하며 벌떡 자리에 일어섰다. 지연누나가그러던데요. 한국은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는다고. 그리고 그 장소가 산이라면서요. 최대한 침착하게 말을 잇는다니엘에 지훈은 자기도 모르게 웃고는 도시락의 뚜껑을 닫아 마무리지었다. 아니에요, 저희 어머니는 화장했어요. 그러니까... 몸을 불에 태워 뼈를 갈았다는 말이에요. 지훈의 말에 다니엘은 그제서야 아.하고 짧게 탄식을 내뱉고는 도시락 통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차려입을 것도 없으니까. 이대로 갈까요?”


“...그러죠.”




지훈의 말에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도시락 통의 손잡이를 강하게 쥐었다. 노란색의 정갈한 꽃무늬가 그려진 도시락 통이었다. 그런 도시락을 보고있는 다니엘을 한번 본 지훈은 싱긋 웃고는 그대로 외투를 챙기러 떠났다. 그런 지훈의 뒷모습을 보며 오늘따라 더 슬퍼보인다고 다니엘은 생각했다.































-


















엄마. 들려?


[.......]


엄마. 지연이 얼마전에 만났다?


[.......]


그 자식. 그래도 잘 먹고 잘 살았나봐. 얼굴이 더 반질해져서 왔더라.


[......]


...많이 후회했겠지. 엄마가 죽은걸 보고, 근데 울지는 않았을꺼야.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강한애라는 걸 알았잖아?


[.......]


5년이었어. 3년이 지나고는 잘 안 셌는데, 걔랑 다시 만나고 시간을 재보니까. 무려 5년이더라.


[......]


엄마는 괜찮아? 오랜만에 보고싶지 않아?


[.....]


정말 미안. 다음에는 꼭, 꼭 데려올께.


[.......]


시끄러웠지? 잘 자요 엄마. 나중에 또 올께.











그게 다니엘이 들은 지훈과 그의 어머니간의 대화였다.

























-



















뭐 먹으러 갈래요?




울음으로 퉁퉁 부은 눈을 한채 지훈은 조용히 물었다. 그런 지훈을 아무말없이 쳐다보던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의 대화를 자기도 모르게 엿들었던 다니엘은 괜히 마음 한편이 욱신하고 저려왔다.





“여기 근처에 유명한 파스타집이 있다 하던데..”


“....”


“뭐를 더 좋아하세요? 피자? 파스타?”


“....왠만한건 다 좋아합니다.”


“그러면 김밥천국이나 갈래요?”


“?”





이름이 천국입니까? 신기하네요. 진심에서 묻어나온 질문에 지훈은 자기도 모르게 풋하고 웃고는 김밥천국 간판이 걸린 건물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 가리켰다. 저기 완전 만능이에요 다 시킬수 있어요. 지훈의 말에 의문을 가진 다니엘이 갸우뚱거리자 지훈은 일단 가보자며 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움직이는 지훈에 얼떨결에 뒤를 따르게 된 다니엘이 눈두덩이 근처를 긁적이며 다가섰다.





“여기는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파는 곳이에요.”


“종합음식점 같은 느낌이군요.”


“다니엘씨가 사시던 곳에도 이런게 있었어요?”





김밥천국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착석하면서 지훈은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에 다니엘은 잠시 멈칫하고 몸을 세웠지만,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는 지훈에 다니엘은 다시 몸을 움직였다. 아무래도 내가 전쟁터 고아라는 사실을 모르는 모양이네. 다니엘은 재빠르게 상황 파악을 하고는 자리에 착석했다.






 ......글쎄요 딱히 없었던것 같네요. 거의 혼잣말 수준으로 조용히 중얼거린 다니엘은 지훈의 으흠~하는 맞장구를 듣고는 고개를 조금 아래로 숙였다.





“여기는 물이나 수저가 다 셀프에요.”


“Self?”


“네. 그러니까, 자기가 스스로 가져가야 한다는 말이에요.”


“좋네요.”






지훈의 말이 끝나고 다니엘은 지훈의 뒤를 졸졸 따라가며 물을 따르고 수저를 손에 쥐었다. 단무지나 김치 드실래요? 지훈이 조용히 속삭이며 묻자 상체를 살짝 숙인 다니엘이 가져오고 싶은대로 조금 가져와달라며 말하고는 물과 수저를 쟁반에 대충 넣고 자리로 다시 돌아왔다. 조금 뒤에 마찬가지로 쟁반에 김치와 단무지가 든그릇을 가져온 지훈을 보고 다니엘은 자연스럽게 받아들며 자리에 셋팅했다.





“돈까스도 있고.. 떡볶이도 있고...”


“떡볶이?”


“매운소스에 떡과 어묵이 잔뜩 든 음식이에요.”


“아. 그 유명한 한국음식이요?”






유명한지는 딱히 모르겠지만. 하여튼간에 한국음식이 맞으니 지훈은 맞다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박수를 한번 짝!하고 쳤다. 저는 돈까스 먹을래요. 지훈의 말을 잠자코 듣던 다니엘이 한참을 아무말않더니 자기도 돈까스를 먹겠다며 지훈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딱하고 눈이마주친 둘에 지훈은 푸스스하고 기분좋게 웃었다. 묘한 느낌이었다. 





그의 어머니의 기일이었다. 그가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으리라 감히 짐작했다. 다니엘은 그런 지훈의 웃음을 보고는 자기도 최대한 푸스스 웃으려 노력했다. 평소 답지않은 웃음에 얼굴이 좀 찡그려지자 지훈은 푸흡하고 소리내고는 다니엘 그게 뭐에요?? 하면서 하하 하고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다. 표정이 많이 이상한가? 속으로 그리 생각한 다니엘은 억지로 올려진 입꼬리를 내리고는 괜시리 입 주변을 만지작 거렸다.





“아니에요. 귀여운데, 조금 얼굴이 찡그러진 것처럼 되서요.”


“...그래요?”


“네. 아 감사합니다.”






지훈이 주문한 일반 돈까스 두 개는 금세 나왔고. 능숙하게 받아들여 다니엘 앞에도 하나 자신의 앞에도 하나.돈까스를 둔 지훈은 알바생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간단히 하고는 나이프를 하나 들어다가 다니엘에게 주었다. 간단하죠? 쓸고 먹고. 그러면서 나이프로 고기를 써는 제스처를 취하는 지훈에 다니엘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만나고 생활한지 채 한달도 돼지 않았지만. 지훈과다니엘은 서로에게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었다. 이 사람과 자신은 꽤나 잘 맞는다는 점이었다. 지훈은 예전부터 혼자가편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다니엘도 예전부터 혼자로 태어나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둘은 세상에 혼자 사는게 익숙해져 온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혼자에 익숙해진 그들이라도 ‘함께’라는 ‘같이’라는 그 힘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무언가를 할때 같이 고민하고 함께 행동을 하는 그 현상이 그들에게는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는 터였다.




첫인상은 조금 별로일지 몰라도. 나름대로 잘해보려는 다니엘의 행동에 지훈은 가끔씩 웃음을 터뜨렸다. 무척이나 차가운 첫인상에 비해 그가 가진 밝은 면모를 지훈은 가끔씩 바라보았고. 그때마다 20살이라는 나이를 가진 다니엘을 지훈은 조금 어리게 보았다. 다른 사람들이보기에는 그리 나이차가 있어보이지도 않았고. 오히려 지훈이 나이가 많다고 말하면 조금 놀랄 기색을 표할 정도로 그들은 겉모습이 어색해 보이지 않았다. 다만 27살 지훈에게는 20살 다니엘이 무척이나 어려보일 뿐이었다. 적어도 본인은 그리 느꼈다.




“돈까스를 좀 다양하게 시킬껄 그랬나봐요.”


“다른게 드시고 싶으세요?”


“아뇨 그거는 아닌데.....”





그냥 다양하게 서로 먹으면 좋으니까... 말끝을 흐리는 지훈에 다니엘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지훈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어색하게 잘라먹으면서도 지훈을 힐끔 쳐다본 다니엘이 살짝 침을 삼켰다. 인식하지 못했다. 그가 27살이고, 자신은 한낱 20살 밖에 안된 어린애라는거. 지훈의 겉모습이 워낙 학생 같아서 다니엘도 잊고 살았던 그 사실이 체 한달도 안돼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무래도 오늘 그가 보인 면모 때문이었다. 묵묵하게 자신의 가족의 기일을 챙기게 될때까지는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까? 다니엘은 그만 생각하기로 했다. 그야 자신은 가족도 친적도 뭣도 없으니까.




“다음에는 그냥, 다른 곳으로 놀러 나와볼까요.”




다니엘이 툭 내뱉었다. 그 말에 지훈이 멈칫하고 잘 썰고있던 나이프를 멈추었다. 그런 지훈은 살짝 고개를 들어 다니엘을 보고는 조용히 큰 눈을 껌뻑거렸다. 돈까스를 써는데 집중하고 있던 다니엘은 그런 지훈의 행동을 잘 보지 못했지만 그가 나이프 써는걸 중단 시켰다는 것쯤은 대충 인식했다. 지훈의 눈이 가늘게 떠졌다.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던 지훈이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다니엘의 귀가 조금씩 달아올랐다.




“.........그래요.”





그렇게 지훈과 다니엘의 동거 생활이 또 하루를 넘기는 날이었다.



































중간중간 끊어진걸 계속 이어 쓰다보니 문맥도 끊기고, 처음의 그 느낌을 내지 못하는 것 같아요. 뭔가 묘한 분위기를 형성 하고 싶었는데......글실력이 부족하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다니엘을 좀 차가운 느낌을 들게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유해지고 (원래 다니엘 성격처럼) 잘 웃고 그런 변화를 보여주고 싶었어요.(이미 망했지만)



다니엘과 지훈이는 예전부터 사람들이 별로 없었죠. 지훈에게도 지연과 어머니 뿐이었고. 다니엘도 전쟁 고아라서 딱히 그렇다할 가족도 없었죠. 그런 둘이 직감적으로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공유했으면 했어요. 다만 그걸표현하기가 제 부족한 글로는 너무 어렵네요. 


아시다시피 다니엘은 현재 20살 지훈이는 27살이에요. 지훈이에게 다니엘의 나이는 언제까지나 어린애의 나이이죠. 실제로 지훈이 다니엘과 비슷한 22살때는 여동생도 사라지고 그리고 1년뒤 어머니도 돌아가셨으니 지훈에게는 어쩌면 다니엘이 정말 어려보일 수도 있겠다라고 글을 쓰며 생각했습니다. 사족이 너무 길었습니다. 늘 감사하고 복 받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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